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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혁명: 독일 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리커버)(책세상문고 우리시대)
저자 | 전진성
출판사 | 책세상
출판일 | 2021. 11.01 판매가 | 8,900 원 | 할인가 8,010 원
ISBN | 9791159317576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보수 혁명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와 나치 정권 초기에 이르기까지 독일 보수주의 지식인들이 이끌었던 담론이었다. 상호 대립적인 개념들을 접합시켜 만든 이 모순적인 개념은 보수주의 담론의 하나이다. 저자는 이 모순적인 두 단어의 조합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의미와 이를 행동의 축으로 삼은 20세기 독일 보수주의 지식인의 모습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당시에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몇 가지 담론들이 논리적으로 급진하게 되는 단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1장 서곡에서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투쟁 과정에서 형성되어 줄곧 서구세계에 대한 저항의식을 키워온 독일 보수주의 지식인들의 문제의식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있다.

2장 전쟁에서는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기술문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수정한 그들의 생각을 슈펭글러와 한스 프라이어를 통해 보여준다. 3장 공화국에선 바이마르 공화국의 성립과 함께 이들이 선택한 결단주의 정치문화와 보수 혁명론자들의 각 분파를 소개한다.

4장 사회주의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안이 독일에 가져온 사회주의 논의를 소개하며, 5장 역사의 종말에서는 보수 혁명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역사의 종말을 거론하며 슈펭글러와 윙어의 역사상을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보수주의를 소개하며 논의를 마무리짓는다.

특정한 현실정치의 거울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혁명 담론이라는 역사적 현상을 규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며, 옹호나 비판보다는 사실 그대로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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