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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저자 | 한학성 (지은이)
출판사 | 책세상
출판일 | 2022. 12.23 판매가 | 8,900 원 | 할인가 8,010 원
ISBN | 9791159317217 페이지 | 128쪽
판형 | 128*205*20mm 무게 | 179

   


소설가 복거일의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가 나온 이후 영어 공용어화론은 우리 사회, 문화의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었다. 이 주장은 세계주의 대 민족주의, 평등주의 대 계급주의, 외래어 수용주의 대 민족어 순결주의 등으로 번져 관심을 끌었다.

이 책은 이러한 논쟁이 본말이 전도된 채 진행된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진단한다. 영어가 공용어로 채택만 되면 모든 국민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는 가정부터 터무니없으며, 지금과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는 실현 가능성도 없고, 더군다나 언어를 도구로서만 접근하는 태도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영어 공용어화론에 얽힌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서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모국어를 지키면서도 전국민이 상당한 수준의 영어를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공용어화를 주장하기 전에 우리 나라의 부실한 영어교육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한다.

저자의 정책적 제안 가운데 하나는 영어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자는 것. 또한 영어 교사들의 영어 능력을 교육부 차원에서 엄격하게 검정해야 하며 실력있는 영어 교사를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방문했던 덴마크의 영어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부전공 영어 교사 제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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