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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미래 교직 디자인
저자 | 캐럴 G. 베이즐, 브렌트 W. 메딘, 리처드 L. 오드레인 (지은이), 정바울, 김지연, 신승기 (옮긴이)
출판사 | 살림터
출판일 | 2024. 02.29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59302770 페이지 | 192쪽
판형 | 153*224*20mm 무게 | 269

   


현재 우리 사회에서 교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만성적 위기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무척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교육 인력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재구조화하고, 운용할 것인지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한국 교육계에서 일어난 일을 해결할 길이 요원할 것이다. 이 책은 교직의 위상을 고려하고 학교 안에서 일어나게 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사람들을 위한 공동 기획과 실천을 위한 안내서이다. 교육은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처럼 교실 안의 모든 책임을 지니고 모든 것을 홀로 고민하는 방식이 아니라 팀을 구성하여 협력과 공동책임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방식을 사례로 들어 제시한다. 교육은 관계 속에서만 비로소 작동한다. 교사 그리고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힘은 자신들과 함께할 동료가 있을 때 작동한다. 한국 교직을 흔들게 했던 최근 몇 가지 사건들은 교직에 대한 회의감을 들게 했고 오랫동안 일하지 못할 자리라는 생각을 부각시켰다. 이 책에서는 팀 체계를 제시하여 교사들에게 적절한 업무 부담과 생활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외국의 사례지만 충분히 고려할 방식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래 교직 디자인 전략의 제시를 2부로 나누어 살펴본다. 우선, 현재 기존 교육의 10가지 “노멀”을 검토한다. 1장에서는 이 10가지의 노멀이 현재의 달라진 교육적 상황과 교육 불평등이 만연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21세기 교육에서는 더 이상 통용되지 못할 결함이 많다는 논의를 보여준다. 1부에서는 미래 교직 디자인의 핵심 요소에 대해 다룬다. 1장에 이어 2장에서는 분산된 전문성을 지니는 팀이라는 개념에 대해 살펴본다. 누가 이 팀에 소속하고, 어떻게 구성되며, 또 전문지식을 어떻게 공유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3장에서는 개별화된 학습에 대해 살펴본다. 이 장에서는 효과적인 과학기술을 활용한 팀 기반 접근을 통해 폭넓고 의미 있는 학습 성과를 얻으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4장에서는 미래 교직 인력 모델을 적용하여 교육자가 교직에 진입하여, 전문성을 신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더 나은 경로와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5장에서는 현재의 1교사-1학급 모델이 실제로 학생과 교육자 모두에게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어 미래 교직 디자인 모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6장으로 1부를 끝맺음한다. 2부에서는 미래 교직 디자인을 활성화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살펴본다. 7장에서는 교육청 및 학교 수준에서의 리더십을 살펴보고, 8장에서는 미래 교직 디자인이 성공하는 데 있어 교원 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해 이야기한다. 9장에서는 이 같은 미래 교직 디자인 접근이 학교 체제가 직면한 만성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왜 필수적인지 생각해 볼 것이다. 10장에서는 이와 같은 미래 교직 디자인이 이미 다수의 교육자가 실천하고 있기도 한 현재진행형의 시급한 작업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구성을 볼 때 독자들은 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한국의 사례를 만들어 갈 의욕으로 머릿속이 가득 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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