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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신문 잡보를 통해 본 근대 초기 한국사회의 파노라마
저자 | 강현조 (지은이)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일 | 2023. 11.10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59058387 페이지 | 208쪽
판형 | 152*223*12mm 무게 | 291

   


근대 초기 신문에 대한 기존 독법의 반성

우리가 흔히 개화기, 근대여명기, 근대계몽기 등으로 호명해 온 1876~1910년까지의 기간은 그 이전의 시기, 즉 전근대와 확연하게 다른 시대로 진입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제도와 사상, 그리고 운동이 혼재하면서도 공존한 시기이자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 시기 현실의 총체적 면모를 고찰하고자 할 때, 그 기본적인 전제가 되는 객관적인 사실들을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대표적이고 유용한 자료에 해당하는 것이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근대 초기 신문은 이 시기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학문적 접근의 중요한 전거로 활용되어 왔다.

다만 실제에 있어 근대 초기 매체의 일부만이 한정적으로 선택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가 마치 전체인 것처럼 다뤄져 왔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이러한 관행은 일정한 타당성이 있고, 때문에 어느 정도 보편적인 동의와 인정을 받아오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근대 초기 매체의 지면에서 가장 많은 분량과 편폭을 차지하는 것은 논설도, 소설도 아닌 잡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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