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탈국민국가라는 외재적 식민주의와 제국
저자 | 이소마에 준이치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일 | 2021. 12.15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59056482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전체는 3부로서 이소마에 준이치가 제1부 타자성과 국민국가를 담당했고, 히라노 가쓰야가 제2부 예외성과 국민국가, 전성곤이 제3부 차연성과 국민국가를 집필했다. 제1부는 1990년대 일본에서 형성된 탈국민국가 논의가 국민국가를 어떻게 재구성했는지 이 둘 사이의 양가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이론가로서 내향하는 일본의 국민국가를 비판하는 사카이 나오키와 번역론에 대해 토론하면서, 사카이 나오키의 국민국가론을 넘고자 했다. 그리고 제2부는 전후 일본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에 내재된 세계성의 수용 문제와 초극의 문제를 야스마루 요시오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그리고 메이지 국가의 인종주의 형성이 국민화의 차별성을 동반하는 ‘배제적 포섭’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본 국민이 오히려 자본주의 세계의 ‘물상화’에 포섭된 패러독스를 제시했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번역어로 재현되는 국민국가적 세계주의의 문제를 국수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다루었다. 그리고 언어, 다중어에 변주로서 내면의 갈등을 통해 국민국가를 상대화하는 식민자2세의 모습을 조명했고, 서구어의 심파시(sympathy)를 동정 개념과 연결시켜 공동체 내부의 ‘절대성’을 만들어내는 국민국가의 폭력성을 규명해 냈다. 여전히 지속되는 국민국가의 문제는 단순하게 탈국민국가를 외친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화와 국민화의 문제를 동시에 조망하는 시각 속에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저서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