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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조선 명문가가 사는 법
저자 | 안승준, 김덕수, 김백희, 김학수, 박성호, 윤진영, 이현주, 임선빈, 정수환, 정은주, 조영준, 조정아, 주영하, 한도현 (지은이)
출판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 2022. 12.20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58667023 페이지 | 456쪽
판형 | 188*257*30mm 무게 | 456

   


『조선 명문가가 사는 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간행한 『고문서집성』 중 해남윤씨 집안과 관련된 고문서를 중심 주제로 삼아 해남윤씨 집안의 미시적 생활사와 당시의 역사상을 쉽게 풀어쓴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의 관찬사서가 왕실, 정치, 사회 등의 상부구조를 주로 다룬다면, 각 집안에 전해오는 고문서는 당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방식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해남윤씨는 전라남도 해남군을 본관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성씨이다. 윤광전(尹光琠)이 고려 공민왕 때 사온서직장(司?署直長)을 지내고 강진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본관을 해남으로 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0명, 무과 급제자 13명을 배출하며 호남의 명문거족이 되었다. 동시에 국가적으로 백성을 위무하고 환란에서 구제하는 조선 명문가로서의 의무를 다한 모범적 가문이었다. 해남윤씨 집안에 전하는 고문서에는 양반가의 주체로서 집안을 이끌었던 주인공 외에도 이들과 함께 생활한 종부, 노비, 이웃들의 다양한 삶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재산을 형성해 대물림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형성된 재산을 기반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모습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야기가 주는 힘은 특별하다. 해남윤씨 집안에서 남긴 종이 한 장,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위대하면서 애잔하고, 유쾌하면서 멋있는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조선 명문가가 살아 온 길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이토록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고문서의 가치를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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