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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상고사
철기문화 수용 시기의 분묘와 매장
저자 | 오강원 외 지음
출판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 2021. 12.3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58666767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이문화 지역으로 다른 집단이 이주·정착하게 될 때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문화 집단과 기존의 토착인(토착집단)과의 접촉은 불가피하다. 이 경우 두 집단의 접촉은 필연적이며 상시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 자연스럽게 물질문화 또는 개별적인 유물요소가 점차적으로 또는 급격하게 변한다. 그 결과는 기존 물질문화의 방향과 성격 등이 바뀌는 것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과연 두 집단이 어떠한 상호작용 관계를 형성하였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특정 물질문화로 변동되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동북아 초기 역사시대라 할 수 있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의 기간을 중심으로, 문화 집단들 사이의 접촉에 의해 유발된 물질문화의 변동 과정을 여러 맥락에서 분석한다. 전국시대 연나라와 그 직후 진·한제국의 동진은 중국 동북 지역과 한반도의 토착 사회들에게 이전에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정치사회적 상황을 조성하였다. 바로 이 시기에 새로운 유형의 접촉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다양한 물질문화 현상의 발로되었음을 밝히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며, 동북아 초기 역사시대 물질문화와 역사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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