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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17세기 조선 왕실 가족의 혼례
저자 | 김지영 외 역주
출판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 2022. 06.10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91158666675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이 책은 17세기 조선 왕실 가족 구성원 중 6명의 왕녀와 왕자의 혼인기록인 『가례등록』과 『명안공주가례등록』을 역주한 것이다. 먼저 『가례등록』은 인조의 아들 셋(인평대군, 숭선군, 낙선군)과 효종의 딸 셋(숙 안공주, 숙명공주, 숙정공주)의 가례를 한 권의 책으로 함께 엮은 것이다. 17세기 초·중반에는 왕실 가족 내 위계에 따라 의례의 종류가 동일할 경우 함께 묶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사례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명안공주가례등록』은 명안공주의 가례만을 개별적으로 기록한 가례등록이다. 『가례등록』 이후 왕자녀의 가례등록을 인물별 단권(單券)으로 제작한 첫 사례이다. 1680년(숙종 6)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개별적으로 작성한 공주의 가례등록으로는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명안공주는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공주 가운데 유일하게 혼례를 치른 공주이다. 명안공주의 가례등록을 시작으로 이후 왕녀와 왕자의 가례등록은 모두 개별적인 단권 형태로 제작되어 현전한다. 이 외에도 두 자료에는 모두 출합의 기록이 들어가 있다. 여기서 ‘출합’은 왕실의 분가(分家)를 일컫는 왕실용어이다. 출합기록은 왕실 가족의 혼인 후 거주방식과 신혼살림의 규모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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