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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의 2세대 제자 질리언 헤셀
그녀가 소개하는 기본 중의 기본 『필라테스 베이직』

“만약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필라테스는 요가와 더불어 현대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운동법이다.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운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흥미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막상 ‘나’를 위해 시작하기에는 어딘가 어렵게 느껴지기만 한다. 몸이 유연하지 않아서, 수강료가 비쌀 것 같아서, 배우기 어려울 것 같아서 등 여러 걱정에 쉽사리 시작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이다. 필라테스가 ‘나’에게 맞는 운동일지 의문점을 던지는 이들에게 질리언 헤셀은 이렇게 말한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필라테스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필라테스 베이직』은 필라테스의 기초부터 시작해 몸이 움직이는 방법과 이유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준다. 자세와 호흡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체력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책에서 안내하는 자세를 따라하다 보면 척추가 재조정되어 자세가 바르게 개선되고 코어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며, 연습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몸을 느끼게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5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의 두 장에서는 필라테스의 기본과 함께 조셉 필라테스가 어떻게 이 운동법을 개발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필라테스가 ‘파워하우스’라고 부르는 신체의 모든 중요 부분을 확인하고 자신의 자세를 평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제3장에서는 저자가 제시하는 빔 원리(B.E.A.M. Fundamentals)의 기초를 익히고 운동을 시작한다. 제4장에서는 3장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클래식매트 변형 동작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5분 루틴 시퀀스를 알려 준다. 매트를 깔거나 소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5분 이내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질리언 헤셀은 빔 원리(B.E.A.M. Fundamentals)라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안전하게 시퀀스를 진행한다. 사진에 담긴 그녀의 완벽한 자세는 입문자뿐만 아니라 초보 강사에게도 바이블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필라테스 베이직』을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조화로운 삶에서 오는 평온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