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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고집불통 철학자들
저자 | 강성률 (지은이)
출판사 | 글로벌콘텐츠
출판일 | 2023. 01.15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58523794 페이지 | 304쪽
판형 | 148*210*30mm 무게 | 395

   


‘철학자들 역시 하나의 인간이었다’
교양과 흥미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철학 이야기


『고집불통 철학자들』은 동서양 철학자의 삶과 에피소드를 엮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한 철학서이다. 현재 잘 알려진 철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부분, 즉 흥미로움과 참신함을 갖춘 부분들을 들여다보며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철학에 대한 인식을 뒤바꾸고자 한다.

제1장 ‘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에서는 아들을 사형에 처한 복돈, “악법도 법이다.”라고 외치며 기꺼이 독배를 마셨던 소크라테스 등이 등장한다. 제2장 ‘거절의 명수들’에서는 단칼에 벼슬을 거절했던 장자(莊子), 왕의 부름에 50번의 사퇴서를 냈던 이황, 노벨상마저 거절한 사르트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3장 ‘출세의 달인들’에서는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 나치 정권 아래에서 대학 총장을 역임한 하이데거가 그 빛바랜 얼굴을 드러낸다. 제4장 ‘철학자와 자녀’에서는 자식을 낳지 않으려 했던 철학자들, 자녀들에게 혹독했던 철학자, 자녀를 잃은 슬픔에 몸부림쳤던 철학자들이 등장한다. 제5장 ‘4대 성인과 제자들’에서는 세계 4대 성인과 그 위대한 제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6장 ‘철학자들의 우정’에서는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 친구이자 논적(論敵)이었던 장자와 혜시, 막역한 친구 사이였던 박지원과 박제가, 마르크스가 크게 의존했던 엥겔스, 이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당시의 정치·사회적 상황과 함께 전개된다. 제7장 ‘우정이 철천지 원수로’에서는 친구인 한비자를 죽게 한 이사의 이야기, 불편한 관계로 끝나버린 흄과 루소, 경쟁자였던 데카르트와 파스칼, 부지깽이를 들고 포퍼를 위협하기까지 한 비트겐슈타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8장 ‘긴장과 경쟁 관계’에서는 주자와 육상산의 애증, 고려의 충신 정몽주와 조선 왕조를 개창해나간 정도전의 엇갈린 인생행로, 퇴계가 젊은 유학자 고봉을 어떻게 대우했는지, 독일 철학계를 양분한 야스퍼스와 하이데거의 서로 다른 인생 역정 등이 다루어진다.

『고집불통 철학자들』 속 철학자들의 모습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신념을 위해 고집을 부리는가 하면 부와 권력을 위해 양심을 팔기도 한다. 인류에게 통찰력을 제공한 그들의 숨겨진 모습을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교과서적인 엄숙함을 벗어나 철학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어렵고 딱딱한 사상보다 철학자들의 개인적인 삶을 관통하는 친근한 철학으로 다가가 철학의 대중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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