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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론
저자 | 김창원 지음
출판사 | 박이정
출판일 | 2020. 03.27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91158484538 페이지 | 492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시와 교육, 시교육에 관한 성찰

그동안의 ?시교육론?은 ?시론?과 크게 변별되지 않았다. 다른 교과교육론과 시교육론을 구별하는 기준이 오로지 ‘시’이므로, 시 자체에서 모든 논의를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전제와 성과를 인정하고, 시교육론에 마땅히 담아야 할 많은 내용들(예컨대 ‘운율을 어떻게 가르칠까?’, ‘시교육의 교육과정과 교재’ 등)을 건너뛰어 시교육의 타당성과 가능성 자체에 관한 성찰로 논의를 집중하였다. 그 결과가 시와 교육의 본질, 시교육의 주체와 맥락, 시교육의 내용과 방법, 시와 삶의 통합 방향, 시와 교육의 미래, 그리고 시 교사와 시교육 연구자의 자세에 관한 50가지 질문이다. 그 핵심을 ‘울림’과 ‘깨침’으로 잡은 이유는 시의 가치가 결국 정서적 울림과 삶에 관한 깨침에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교육의 본질에 관한 질문들마다 교사와 교실을 위한 질문을 덧붙여서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고자 하였다.

시가 있으니 시교육이 있고 시교육이 있어서 시도 있다.

누구나 수업 시간에 시를 배운 기억이 있다. 좋은 시 한 편쯤은 외우기도 하고, 시인지 아닌지 모를 것들을 끼적였을 수도 있다. 이제는 그 기억도 점차 흐려지고 대한민국의 시교육에 관해 의심이나 비판도 많이 나오지만, 우리 곁에 시가 있는 한 시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사업에 관한 책이다.
시교육은 〈국어〉라는 교과 체제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이 책은 ‘국어교육론-문학교육론-시교육론’의 위계 안에 자리한다. 또한 시교육은 시를 둘러싼 여러 행위들의 하나이므로, 이 책은 ‘시론, 시창작론, 시비평론, 시문학사’의 연장선 상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으로, 시교육에도 철학과 이론이 있고 역사가 있으며 가르침과 배움의 실제가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시교육의 실제’로 수렴하는 ‘시교육론’과 ‘시교육사’의 한 꼭지점에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시교육에 관한 ‘교육과정론, 교재론, 교수·학습론, 평가론’의 총체적 구현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시와 교육, 시교육에 관한 수많은 논변들의 소산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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