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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처음 시작하는 장자(슬기로운 동양고전)
저자 | 김세중
출판사 | 스타북스
출판일 | 2022. 05.30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57956463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장자』가 고전의 카리스마를 벗고 유쾌해졌다! 깊은 숲속에서 여유롭게 서 있는 나무, 『장자』 책장 속에 숨겨진 원석, 고전이 세공되어 세상에 나왔다 막연한 미래를 반짝이게 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여유롭게 할 『장자』 속 최고의 명언들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도를 아십니까? ‘도(道)’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도를 아십니까?’ 하고 말을 거는 철학원생들을 떠올린다. 그래서 ‘도’를 언급하고 운운하는 일이 썩 쉬운 일은 아니다. 이것이 현대 ‘도’의 위치이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도의 의미는 상당히 변질되어버렸다. 어쩐지 미심쩍고, 불편하고, 이상한 존재로 굳어진 ‘도’는 노자나 장자가 이야기했던 ‘도’와는 분명히 다르다. 제자백가의 하나로 정치철학이자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문이었던 도가는 지금, 꾀죄죄한 모습으로 산에서 수련하며 칡뿌리를 캐어먹는 사람들의 변명꺼리 정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변질되고 특정 부분만 과장된 ‘도’일 뿐이다. 만약 ‘도’가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노자나 장자가 알게 된다면 통탄을 하며 속세와의 연을 끊어버렸을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도’란 ‘진리’이며 ‘이데아’이고 ‘신’이기 때문이다. 도가란 도와 덕에 대해 대한 연구를 하는 학파로 ‘노장철학’이라고도 불린다. 가치도덕을 연구하는 유가와는 달리, 우주 본체를 설명하면서 세상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을 하기에 일견에서는 비현실적이고 사변적인 철학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도가사상은 그 별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자를 시작으로 장자가 집대성하였으며, 중국 철학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다. 노자가 도가를 낳은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그것을 길러낸 어머니의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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