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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國漢文혼용과 國力신장
저자 | 이병선 (지은이)
출판사 | 전통문화연구회
출판일 | 2022. 03.30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57944996 페이지 | 239쪽
판형 | 153*224*20mm 무게 | 374g

   


한글전용만이 우리말을 사랑하는 길인가?

글자는 뜻을 전달하는 기호 또는 도구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문화를 담는 그릇[公器]과도 같다. 우리는 조국 광복 이후, 글자의 기능에 대한 지식도 없이, 한자(漢字)는 어렵고 남의 글자라는 이유에서, 이를 배척하고 한글을 전용한 결과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다. 즉 한자 교육을 소홀히 하여 한자 文盲者(문맹자)가 늘어나고, 교육의 질이 떨어졌으며 대학을 졸업하고도 나라 안팎의 소식을 알려주는 귀와 눈이라 할 수 있는 신문을 제대로 읽지도 못한다. 그리고 한자어(漢字語)의 이해력의 부족으로 문서의 식별력(識別力) 등 우리의 실질적 문맹률(文盲率)은 OECD회원국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

또 한글 전용의 글은 시각성(視覺性)이 없고 표의성(表意性)이 없을 뿐 아니라,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한 것은 그 뜻을 알기에도 매우 부족하다. 그리하여 독서(讀書)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잃고, 독서의 양은 줄고, 사고력(思考力)이 떨어졌다. 그러므로 글을 쓰는 사람은 ‘내가 쓰기 쉬운 한글 전용’으로 쓰지 말고, 읽는 사람이 ‘읽기 쉽고 이해가 잘되도록’ 한자를 섞어 써야 한다. 국제 여론 조사기관인 ‘NOP 월드’의 조사에 의하면, OECD 의 30개국 중에서 우리의 독서의 양이 꼴찌라고 하니 그 이유를 한글 전용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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