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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고래의 안부 바다의 마음
저자 | 김운하 (지은이)
출판사 | 필로소픽
출판일 | 2024. 07.09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91157833412 페이지 | 240쪽
판형 | 143*213*20mm 무게 | 312

   


인류세 시대, 고래와 바다에게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사유하기
고래의 안부를 묻고 바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곧 우리를 살피는 일이다

“사악한 책을 한 권 썼습니다.” 고래와 바다에 관한 위대한 소설, 『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은 왜 자신의 역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을까? 『고래의 안부, 바다의 마음』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 『모비 딕』 다시 읽기다. 동시에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머니즘을 비롯한 여러 논의를 실생활에 녹여 풀어낸 생태 · 철학 에세이다. 나아가 고래 및 바다와의 관계맺음에 대해 선조들이 이 땅에 남긴 흔적을 찾아가며 비인간-타자에 대해 고찰하는 여행기이기도 하다.

몸문화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이자 소설가 김운하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단순히 그의 지리적 여정뿐 아니라 지적 사유의 여정에도 동참하게 된다. 그 여정에는 『모비 딕』을 반(反)-인간중심주의적으로 다시 읽는 법, 근대부터 최근까지의 비인간 관련 철학적 논의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인류세 시대에 우리 인간 존재가 질 수 있고 져야 하는 윤리적 책임에 대한 물음이 있다. 고래가 안녕하지 못하다면 인간도 안녕하지 못하다. 그러니 고래의 안부를 묻고 바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곧 우리 인간을 살피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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