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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선택과 결정 5 : 야만의 침탈
저자 | 윤홍렬 지음
출판사 | 책과나무
출판일 | 2020. 07.31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57769261 페이지 | 459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오늘날 세계 문명의 주축인 서구 유럽 사회의 토대가 된 국가, 로마의 뿌리를 살펴보는 『로마의 선택과 결정』 시리즈 제5권 「야만의 침탈」은 단명했던 갈바 황제부터 카리누스 황제가 공동 황제로 있을 때까지 엮었다. 이 책은 로마 제국의 권좌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로 옮겨 다니며 개인의 운명을 타격하고 흥망이 반복되는 중에 국가의 기개가 꺾이고 국운이 시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네로가 죽고 갈바 황제가 즉위했지만 제국의 권력은 오토에게로 넘어갔고, 얼마 후에는 또다시 비텔리우스로 급하게 바뀌었다. 그들은 자의에 의해서든 또는 타의에 의해서든 권좌의 꼭대기에 앉았지만 이를 지켜 내지 못하고 무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마침내 베스파시아누스가 내분을 잠재우고 제국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피폐해진 민심과 국가 재정을 건실하게 다졌다. 플라비우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도미티아누스가 후계자 없이 살해되자 원로원 의원들은 온화한 그리고 어쩌면 만만하게 여겨지는 네르바를 신속하게 황제로 추대했다. 하지만 군사적 실권을 갖지 못했던 네르바는 근위대에게조차 감금당하는 등 황제로서 겪지 않아야 될 멸시까지 당했고, 콤모두스에 이은 페르티낙스의 노력조차 근위대의 반란으로 실패하고 황제가 폭도들에게 살해되자, 지고한 자리가 경매로 낙찰되는 등 제국은 혼돈에 빠졌다.
제국의 변방에서는 야만족들이 국경선을 수시로 침범하여 약탈을 일삼자, 황제가 로마에 상주하기보다는 변방에서 야만족과 싸우며 병사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게다가 야만족과의 전투로 단련된 병사들을 거느린 변방의 사령관들은 수시로 반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제국의 영토가 3등분되어 국가의 기개가 무너졌고 군율은 붕괴되어 병사들은 오만과 방종으로 치달았다. 그리고 황제가 로마에 있기보다는 변방에서 병사들과 기거하며 생활하다 보니 사소한 병사들의 불만에도 황제의 목숨이 쉽게 끊어졌다. 마침내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등극하여 황제의 주변을 신비로움으로 감싸고 로마의 정체를 전제 군주정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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