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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기술, 말의 모양
저자 | 다이애나 김
출판사 | 아라크네
출판일 | 2026. 07.01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57747962 페이지 | 360쪽
판형 | 무게 |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정작 누구에게 어떤 말을 건넸는지, 그 말이 상대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는 잘 돌아보지 않는다. 때로는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했던 말이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고, 진심을 전하려고 했던 말이 뜻밖의 상처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짧은 위로의 말이 지친 마음을 일으키고, 따뜻하고 상냥한 말이 관계를 다시 이어 주기도 한다.
똑같은 말인데, 왜 어떤 말은 위로가 되고 어떤 말은 상처가 될까? 『관계의 기술, 말의 모양』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말에도 모양이 있다’는 독창적인 관점으로 언어와 관계의 본질을 풀어낸다. 말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가치관을 밖으로 드러내는 가장 선명한 표현 방법이다. 저자는 이러한 말의 유형을 ‘세모’ ‘네모’ ‘동그라미’ 세 가지 모양으로 색다르게 설명한다.
세모 모양의 말은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진 언어다. 비난, 무시, 공격, 원망처럼 상대를 밀어내는 힘을 가졌다. 이 세모 말 뒤에는 대개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 상처받지 않으려는 절박함 등이 숨어 있다. 네모 모양의 말은 명확함과 기준을 가진 언어다. 사실을 전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관계 속 질서를 만든다. 다만 지나치게 각진 네모 말은 상대에게 차가운 벽이 되기도 한다. 동그라미 모양의 말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언어다. 존중, 배려, 공감, 애정을 담아 부드럽게 건네는 말이다. 하지만 관계를 바꾸는 힘은 무조건 부드러운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말의 모양을 적절히 선택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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