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한국사 일반 > 청소년 에세이/시
[큰글자도서] 앓아누운 한국사
저자 | 송은호 (지은이)
출판사 | 다른
출판일 | 2023. 07.19 판매가 | 32,000 원 | 할인가 28,800 원
ISBN | 9791156335672 페이지 | 216쪽
판형 | 177*268*20mm 무게 | 410

   


깡으로 버티는 공감 200% ‘병치레’의 역사
조상님들께 권하는 시대초월 맞춤 처방전

밤낮없이 일하다 요통이 도진 세종 - 매일 스트레칭만 했어도
우울증으로 유리멘탈이 된 연암 박지원 - 초기 치료가 관건입니다
큰 술잔만 고집한 알코올대마왕 성종 - 내시경검사를 하면 용종대마왕일 것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이질을 타고 - 설사약만 잘 먹어도 OK

스트레스를 겪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입시 경쟁, 취업난, 높은 물가, 빚 등으로 대표되는 험난한 ‘각자도생’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과거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심지어 한 국가의 왕조차도. 밤낮없이 일하다가 요통이 도진 세종, 뇌줄중으로 뒷목을 잡고 쓰러진 태조 이성계, 속에서 열불이 나서 불면증이 생긴 정조, 우울증으로 걸핏하면 멘탈이 가출한 연암 박지원……. 이들이 달고 산 고질병은 그로부터 수백 년이 지난 시대를 사는 우리 또한 많이 겪는 질환이다.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이 근심 때문에 앓은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그렇다. 위에 언급한 인물들의 이름에 우리 각자의 이름을 대신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앓아누운 한국사』는 조선 시대의 각종 ‘짠내 나는’ 병치레와 고충을 살펴보는 책이다. 압박과 고통을 이 악물고 버틴 조상님들의 삶을 따라가보자. 과몰입 주의! 한국사가 우리 이야기처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체계적인 의술이 없던 시절에는 병에 걸리면 더 많이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약사인 저자는 한국사 속 인물에게 현대의 약을 처방해보면서, 당시에 좋은 약이 있었다면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을까 하는 상상도 더했다. 전쟁터에서 배를 부여잡은 이순신 장군에게 지사제를, 천연두가 두려워 궁궐에서 강력한 거리 두기 정책을 펼친 숙종에게 백신을! 왕실 최고의 ‘엄친아’였지만 종기에 발목 잡힌 문종에게 소독약을! 책 속 인물들이 오늘날의 약을 처방받았다면 어쩌면 역사가 바뀌었을지 모를 일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