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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저자 | 최경봉, 김양진, 이상혁, 이봉원, 오새내 (지은이), 김민수
출판사 | 푸른역사
출판일 | 2023. 04.19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56122470 페이지 | 384쪽
판형 | 152*224*30mm 무게 | 538

   


식민 잔재 청산과 한글 위상 강화에서
규범문법 확립과 근대 어문개혁 완결까지
기억과 대화로 엮은 근현대 국어 만들기의 역사
우리말은 어떻게 국어가 되었나


공기처럼 너무나 흔하고 당연해서 존재하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국어’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곁에 있기에, 늘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에 ‘우리말이 어떻게 국어가 되었나’라는 근원적 질문은 던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국어’가 항상 ‘국어’로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고, 해방 후에는 무엇을 ‘국어’로 할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갈등이 벌어졌다.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대화로 읽는 국어 만들기의 역사』는 ‘국어’의 이 같은 파란만장한 역사 탐색이다. 저자들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본어 교육을 받고 자랐음에도 ‘국어’를 놓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 삶의 문제에 학문적인 해답을 내놓았던 국어학자”(346쪽) 김민수(1926~2018)와의 대담을 통해 근현대 국어학과 국어 정책의 역사를 촘촘히 훑는다. 저자들이 국어학자 김민수와 함께한 여정에는 해방 직후의 식민 잔재 청산과 한글 위상 강화에서 1960~70년대의 규범문법 확립과 근대 어문개혁 완결까지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야말로 ‘근현대 국어학의 역사’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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