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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노비와 쇠고기
저자 | 강명관 (지은이)
출판사 | 푸른역사
출판일 | 2023. 02.28 판매가 | 39,000 원 | 할인가 35,100 원
ISBN | 9791156122449 페이지 | 704쪽
판형 | 152*225*35mm 무게 | 1,000g

   


500년 조선왕조와 성균관의 버팀목은
쇠고기 팔던 노비들의 피와 땀이었다

넓고 깊고 촘촘한 강명관 표 ‘역사 그물’

역사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기도 하고, 인물이나 사건의 추이를 따라 파악하기도 하는 식이다. 이 중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은 꽤나 유용하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세밀화’를 그려낼 수 있어서다. 이 책의 지은이 강명관 전 부산대학교 교수는 이미 풍속화, 열녀 등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고, 그리하여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이 방면의 대가다.

그가 이번엔 ‘노비’와 ‘쇠고기’란 낯선 조합으로 조선사를 파고들었다. 어쩌면 사회사, 혹은 음식문화사로 읽힐 법하지만 두툼한 책 두께가 시사하듯 조선의 정치사회사를 관통하는 역작이다. 조선이란 사족국가의 국가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던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이 공노비 신분이었던 반인의 노동에 바탕했으며 그들이 도축해 팔던 쇠고기에 대한 ‘세금’이 버팀목이었음을 치밀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증명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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