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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의 팡세
저자 | 에밀 시오랑 (지은이), 김정숙 (옮긴이)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5. 01.10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91141608279 페이지 | 220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220

   


소설가 구병모 추천!

절망과 허무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 잠언집
20년 만의 전면 개정판

“그의 단상은 혼탁해진 영혼에 주입하는 해독제 같은 것이 아니라
차라리 독극물에 가까운 각성제로서, 독과 약은 용법과 용량의 차이만 있을 뿐
애초에 하나였다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일깨운다.” _구병모(소설가)

송곳처럼 날카로운 허무의 언어로
삶의 고통을 위무하는 역설적 아포리즘

절망과 허무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의 잠언집 『독설의 팡세』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2004년에 처음 출간된 후 쇄를 거듭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독설의 팡세』는 2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독자들을 만난다. 초판 발행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전체 개고를 통해 에밀 시오랑 특유의 함축적인 문장을 한층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20세기의 가장 저명한 모럴리스트 작가인 에밀 시오랑은 루마니아에서 태어나 철학을 공부했고, 1937년 파리로 이주한 뒤 프랑스어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프랑스 문단에서 인정받은 독특한 이력의 작가다. 우아하면서도 냉담한 문체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루마니아 왕립 아카데미 상을 시작으로 콩바상, 생트 뵈브 상 등 여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오늘날 가장 위대한 프랑스 산문작가 중 하나”로 불리게 되었다.

시오랑이 1952년 발표한 『독설의 팡세』는 출간 직후에는 빛을 보지 못했으나 20여 년 후에 뒤늦게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시간과 공허, 역사와 종교, 사랑과 음악 등을 주제로 삶의 고통과 진리를 이야기하는 『독설의 팡세』는 날카롭고 냉소적인 언어를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 삶에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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