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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마법
저자 | 플로리안 일리스 (지은이), 한경희 (옮긴이)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5. 11.24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41602802 페이지 | 244쪽
판형 | 149*216*20mm 무게 | 342

   


플로리안 일리스가 영화처럼 펼쳐낸 위대한 화가의 일대기

『1913년, 세기의 여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 플로리안 일리스의 『침묵의 마법』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독창적인 구성과 가독성 높은 글쓰기로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폭넓은 독자를 확보한 일리스는, 『침묵의 마법』에서 유럽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생애와 작품이 어떻게 시대를 건너며 깊은 울림을 가져왔는지를 특유의 경쾌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펼쳐 보인다. 또한 그의 그림이 2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겪어온 찬사와 망각, 전유와 재발견의 역사를 흥미롭게 추적한다. 전기와 에세이, 그리고 문화사적 통찰이 교차하는 『침묵의 마법』은 한 예술가의 생애를 넘어, 한 화가가 창조해낸 한 ‘이미지’가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이기도 하다.

플로리안 일리스는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가 남긴 작품을 단순한 그림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는 이 그림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흘러다니는 일종의 정신, 시대의 감정과 욕망을 반영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 이미지가 어떻게 사랑받았고, 잊혔고, 왜 다시 돌아왔는지를, 한 편의 영화를 펼쳐 보이듯 세밀하고 생기 있게 서술한다. 책을 읽다보면 일상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익숙한 예술작품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현재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그 탁월함이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자연스레 사유하고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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