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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케이브 오브 본즈
저자 | 리 버거, 존 호크스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출판사 | 알레
출판일 | 2025. 07.31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41168421 페이지 | 280쪽
판형 | 150*228*16 무게 | 532

   


인간을 앞선 또 하나의 인간, 호모 날레디의 발견!
인류 기원과 진화에 관한 고정관념을 뒤엎은 패러다임

인류 기원과 진화라는 주제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떠올릴까? 교과서나 여러 책에 참고 자료로 쓰이며 널리 알려진 그림의 제목이기도 한 ‘진보의 행진’과 인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를 떠올리지 않을까? 우리는 흔히 수십 년 동안 인류 진화가 유인원에서 현생인류로 진보의 행진을 하며 일직선으로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이해하며, 그 끝에 인류 조상이라고 일컫는 호모 사피엔스가 자리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우리는 결코 진보의 행진처럼 일직선으로 진화하지 않았고, 우리 친척들은 한 줄로 늘어선 계보가 아닌 여러 가지로 갈라지는 계통수를 그리며 진화해왔다. 특히 인류 진화사의 후반부, 후기 300만 년 동안에는 호모속(사람속)에 속하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무대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그런데 지난 2015년, 그간 깊은 동굴 속에 파묻혀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류종, 호모 날레디가 ‘현생인류’라 부르는 호모 사피엔스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에서 화석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행위들이 결코 사피엔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근거도 발견되었다. 《케이브 오브 본즈》는 이런 호모 날레디의 발견이라는 중대한 사건이 왜 그리고 어떻게 인류 진화사에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된 것인지 다루며 호모 날레디라는 신인류의 존재를 정의하고 살피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다른 인류학 도서와 다른 점은 바로 날레디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고인류학자들의 동굴 발굴 과정과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데 있다. 한 편의 고고학 모험기를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마치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어둡고 좁고 깊숙한 동굴 속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다 보면 평소 지루하다고만 느꼈던 인류 진화사와 인류 기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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