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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호랑이는 숲에 살지 않는다
저자 | 임정은 (지은이)
출판사 | 다산초당
출판일 | 2025. 08.13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30670010 페이지 | 320쪽
판형 | 135*210*20mm 무게 | 412g

   


『랩걸』의 뒤를 잇는 한국 여성 과학자의 자전적 생태 에세이
“잊었던 마음속 꿈과 희망이 되살아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한 세기 전까지도 ‘호랑이의 땅’이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이 땅에는 범이 넘쳐났다. 하지만 이제 어느 숲과 산에서도 그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우연히 찾은 동물원에서 표범에게 한눈에 반했던 한 대학생은 한반도의 서글픈 현실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국내에 전례가 없던 보전생물학자라는 길을 개척했다. 이 책은 그렇게 국내 유일의 호랑이 연구자가 된 보전생물학자 임정은의 첫 에세이로, 생물다양성 위기와 기후위기에 맞서 세계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방법을 모색해 온 치열한 여정을 담았다.

저자가 말하는 보전생물학의 본질은 ‘현실의 복잡함과 불확실함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누군가는 생태계 위기가 이미 인간의 손을 떠난 문제라고 비관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처럼 냉소와 의심에 맞서 온 한 여성의 성장기이자, 보이지 않는 연결로 우리를 지탱하는 자연의 질서를 탐구해 온 과학자의 고군분투기다. 그래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추천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히 호랑이와 표범을 보전해 온 기록도, 멸종위기종만을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외로운 시간을 견디며 빚어낸 저자의 이야기는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은 이들에게는 환한 희망으로, 전 지구적 위기 앞에 좌절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선명한 용기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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