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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의 쥐들
저자 | 로베르트 J. 슈미트 (지은이), 정보라 (옮긴이)
출판사 | 다산책방
출판일 | 2025. 02.06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30663036 페이지 | 768쪽
판형 | 140*210*40mm 무게 | 998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번역한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 『브로츠와프의 쥐들』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정보라 작가는 1960년대 공산주의 폴란드의 억압과 부조리에서 군사독재 치하 한국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 시리즈 번역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와 한국은 식민 지배와 전쟁, 분단과 군사독재라는 유사한 역사를 공유한다. 한국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생존과 통제를 둘러싼 현실의 은유로 다가올 것이다. 이다혜 기자는 추천사에서 이 작품이 현실을 반영해 아찔하다며 혼돈 속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현실과 군상극이 주는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1963년 폴란드 브로츠와프. 출혈성 천연두 대유행으로 봉쇄된 도시에서 좀비가 출현한다. 「카오스」는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전염병 확산이 시작된 첫 열두 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무엇이 감염을 일으키는가? 언제 어디서 또 좀비가 나타날 것인가? 독자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과 함께 혼돈의 한가운데로 빠져든다. 급속히 확산되는 좀비의 위협 속에서 인물들은 잔혹한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다. 냉전 시대 공산주의 체제라는 특수한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이 사태는 이전에 본 적 없는 독특한 좀비 서사를 만들어낸다. 권위주의 사회에서 공권력이 주도하는 좀비 군상극은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알맞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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