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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일본어를 보통 “쉽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대입 수능을 제외한 다른 일본어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과연 보통 사람들처럼 “쉽다”고 대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깊이 들어가면 일본어 역시 어렵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쉽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 출제되는 시험은 오히려 어휘 범위도 넓고 수준도 높습니다. 시험을 대비한 문제집은 많지만, 힘들게 공부하고도 방법을 찾지 못해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 같아, 일본어 공부와 강의를 해 오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문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출제 경향을 완벽 분석하여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을 정리하고, 다년간의 기출문제 유형이 반영된 영역별 학습 교재로 단 한 권으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우선순위 문법부터 고득점/만점을 위한 문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문제는 20회 각 110문제씩 총 2200제이며, 1번부터 40번까지는 종합 문제를 수록하였고, 41번부터 80번까지는 각 단원의 집중연습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81번부터 90번까지는 독해문제와 서수사, 또 몇 개의 한자읽기 문제를 수록하였고 마지막 91번부터 110번까지는 외무영사직 독해 기출문제 일부를 수록하였습니다. 어느 문제집보다도 충실한 내용을 다루었고 수험생의 입장에서 쓰여졌음을 자신합니다. 어느 시험이나 마찬가지로 일본어 역시 일본어를 접하는 시간에 따라 성적은 좌우됩니다. 단순한 시험과목이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의 외국어를, 완전히 정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또, 거기에 이 책이 일조를 한다면 지은이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지요.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이삼 전 차장검사님·조한욱 전 지검장님·김태업 수석부장판사님·법무법인(유한) 법조 하영주 대표 변호사님·김승태 전 검사님, 김병숙 선생님, 권고섭 선배님·김경자 선배님, 늘 신경써주는 최춘교 누님, 소중한 벗 박영훈 대표님·송호영 님·엄상용 님·곽은주 부장님, 항상 보고 싶은 동생 김동민 교수님·김종명 사장님, 그리고 안병준 후배님, 부천시청 지유나 주무관님, 언제나 곁에서 저를 지켜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 윤수진님·사랑하는 아들 종현·종인, 그리고 박영사 조성호 출판기획이사님, 편집을 맡아주신 박송이 과장님 및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