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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꿈을 마주하다
저자 | 꿈을 쓰는 오리들 (지은이), 홍영심, 김민정, 임현아 (엮은이)
출판사 | 빨강머리앤
출판일 | 2026. 01.28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91124254066 페이지 | 286쪽
판형 | 148*210*16 무게 | 372

   


2025년 여름의 끝자락,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과 지도교사 3명이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는 ‘진로글쓰기: 오리날다 프로젝트’로 만났습니다. 무더운 여름볕 아래 짙어가는 정원의 초록처럼, 아이들의 내면도 저마다의 문장으로 한층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리날다’라는 프로젝트 이름처럼, 아이들은 서툰 날갯짓을 시작하며 저마다의 비행일지를 정성껏 채워갔습니다.
이 책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물한 명의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쓰면, 그 삶이 내게로 온다’를 주제로 함께 읽고 나누며 완성한 이 책은 아이들의 꿈과 진솔한 고백이 담긴 소중한 성장 기록입니다.

흔히 ‘진로’라고 하면 특정 직업이나 진학 목표를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진로를 단순히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는 길은 무엇일까’를 끊임없이 묻는 과정으로 정의합니다. 중학교 2학년,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이 쏟아지는 시기에 아이들은 정답을 서둘러 찾기보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소한 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책 속 주인공의 경험을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보며 꾹꾹 눌러쓴 문장 속에는 성장의 조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 제목 《오리, 꿈을 마주하다》처럼, 아직은 물 위에서 서투르게 발버둥 치는 것 같아도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자신만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문학작품과 자신의 주파수를 맞추어 보고, 때로는 나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찾으며 스스로를 오래도록 바라보았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관계의 불안 속에서도 내 안의 색깔을 찾아내려 애썼던 오리날다의 시간은,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자 스스로를 찾아가는 단단한 여정이 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히 학생들의 글 모음집을 넘어, 글쓰기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비행하는 법을 배워온 탐색의 증거입니다. 이 솔직한 고백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는 희망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여름, 우리가 마주 앉아 정성껏 써 내려간 이 문장들이 독자 여러분의 삶에도 잔잔하고 깊은 울림으로 닿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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