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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성질머리하고는
저자 | 박유빈 (지은이)
출판사 | 난다
출판일 | 2025. 12.10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91124065136 페이지 | 144쪽
판형 | 128*213*9 무게 | 187

   


2024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유빈 시인의 첫 시집 『성질머리하고는』이 난다의 시집 시리즈 난다시편 네번째 권으로 출간된다. 난다시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의 첫 시집이다. 시 44편을 4부로 구성해 싣고 시인 박유빈의 편지와 대표작 시 「한국 여성들은 왜 꼭두새벽 비빔밥을 먹는가?Why do Korean women eat bibimbap before cockcrow」을 최민지(Min Ji Choi)의 번역으로 영문 수록했다. 박유빈 시인의 등단작 「해변에서」는 바닷가에 떠밀려온 ‘눈알’이라는 낯선 설정을 끝까지 기이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며 읽을수록 흡인력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박유빈 시인에게 시는 나다울 수 있는 가벼운 산책이다. 돌아갈 집이 없어도 괜찮은 그냥 산책. 시인은 입속의 청개구리가 말하는 대로 시를 쓴다. 자신으로부터 잊히는 순간이 있을지언정 내던져진 명랑이 언제나 외부세계보다 앞서 있음을 알기에 당당하고 자유롭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2000년생 여성 시인으로서 보고 듣고 만지는 만큼 쓸 수밖에 없었던 그다. 산만하고 입이 댓 발 튀어나온 시를 좋아하는 박유빈의 ‘성질머리’는 이렇게 태어났다. 밤마다 자기만의 ‘성질머리’를 정성껏 씻겨주고 닦아주는 조금 불온한 우리가 청량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불화하는 몸을 깨뜨리고 명랑히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신들의 머리맡에 이 시집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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