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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 방촌 황희
저자 | 황의동 지음
출판사 | 보림에스앤피
출판일 | 2021. 04.01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98252427 페이지 | 272쪽
판형 | 150 * 225 mm 무게 |

   


세종이 조선의 현실에 맞는 공법을 만들고자 안을 냈을 때 황희는 백성의 불편과 나라의 재정을 고려해 반대하였다. 세종은 이러한 황희를 내치지 않고 포용하면서 17년간 대안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여론조사까지 하면서 조선의 공법을 다시 만들었다. 여기서도 황희의 나라와 백성을 위한 신하로서의 모습은 잘 나타나 있다. 황희는 평생 공직생활에서 나라와 백성을 행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봉직해 왔다.

팔도 유생들은 두 차례나 황희의 문묘종사를 조정에 청원하였는데, 그 이유는 황희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제정하여 문물제도의 기틀을 잡고, 이단을 배척하여 정학(正學)을 숭상하는 기풍을 굳건히 심어, 조선이 유관(儒冠)과 유복(儒服), 유행(儒行)과 유언(儒言)에 힘쓰게 했다고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 말은 조선이 진정으로 유교국가를 이루고 백성들이 유교문화를 생활로, 언행으로 실천하는데 그 규범을 확립시킨 이가 황희라고 본 것이다.

황희는 ‘명재상’, ‘청백리’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회자되어 왔다. 황희의 역사적 위상은 조선초 조선의 정초기에 4대 임금을 보필하며 이룩한 그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역사상 세종시대를 동방의 요순시대로 보고 가장 성공한 정치의 전형으로 삼는다면 그 중심에 황희가 있음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황희 없는 세종이 없고 세종 없는 황희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조선조의 명재상이요 청백리이신 방촌 황희선생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학술서이다. 방촌 황희선생은 태종과 세종의 총애를 받고 6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살다 가신 분이다. 그는 태종대 이미 6조 판서를 두루 다 역임하셨고, 세종대에는 24년간 재상으로 봉직하시고 그 가운데 18년간을 국정의 2인자인 영의정으로 봉직하셨다. 그러므로 위대한 세종시대는 성군(聖君) 세종임금과 현상(賢相) 방촌 황희선생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방촌 황희선생은 너그러운 성정, 총명한 머리, 넉넉한 큰 그릇에 정대한 처신과 청렴한 생활로 존경을 받아왔다. 우리 장수황씨 문중에서는 이러한 방촌 황희선생의 학문과 업적 그리고 훌륭한 인품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사단법인 방촌황희선생사상연구회(방촌황희연구원으로 고침)를 창립하고, 학술대회를 열고 학술총서를 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이 책은 본 연구원 2대 이사장을 역임한 충남대 황의동 교수가 방촌 선조의 학문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황교수는 제1장에서 방촌 선생의 일생을 서술하고, 제2장에서는 방촌선생의 인품을 서술하고, 제3장에서는 방촌선생의 업적을 고찰하고, 제4장에서는 방촌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논한 다음,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21세기 방촌선생의 교훈에 대해 서술하였다. 한 마디로 방촌 황희선생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서로서 방촌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또 우리 학계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
이 책이 방촌 황희선생을 알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고, 또 방촌 황희선생을 연구하고자 하는 학자들에게도 훌륭한 참고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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