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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 8
저자 | 박규호,성현숙,이민수,김형민 저
출판사 | 한국인문고전연구소
출판일 | 2021. 07.26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88997970636 페이지 | 416쪽
판형 | 153*225*30mm 무게 |

   


신화에서 아름다움은 축복이자 불행이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아름다운 여성들은 자기 자신의 미모로 인해 가족은 물론 더 나아가 조국에까지 화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화에서 아름다움은 축복이자 불행이기도 하다. 카산드라 역시 그녀의 빼어난 미모 때문에 아폴론의 눈에 띄었고 그의 사랑을 받았다. 인간이 신의 사랑을 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권력으로 살 수 없는 사랑도 있는 법. 아폴론이 아무리 올림포스의 미남 신이라고 해도 유독 사랑에는 운이 없었는데, 사랑에 서툰 남자 아폴론은 예언의 능력을 미끼로 카산드라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였다.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은 신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신의 계시를 읽어서 전달하는 예언자가 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카산드라는 위대한 신의 사랑을 기만하였다. 카산드라는 예언의 능력만 받고 아폴론 신의 사랑을 거부하였다. 역설적이게도 카산드라는 정작 자신에게 닥칠 불행의 결말을 보지 못한 것이었다.
쓰디쓴 짝사랑의 맛을 본 아폴론은 남자답게 실연의 아픔을 날려버리지 못하였고, 대신 그는 카산드라에게 자신이 겪은 실연의 아픔에 비교도 되지 않는 끔찍한 고통을 선물했다. 카산드라는 그토록 원한 예지력은 가졌지만 자신의 경고를 믿고 따를 지지자를 얻지 못한다. 아폴론은 카산드라의 입을 막는 대신 사람들의 귀를 막아버린 것이다. 이것이 아폴론이 내린 저주이자 복수였다.

국내최초, 단일규모 세계최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은 서강대에서 철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저자들이 약 3년여에 걸쳐 작업한 역작으로 800여명의 신화 속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단일규모로도 세계에서 최대의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정보, 인물의 구분, 인물의 상징과 어원, 인물과 관련한 자연현상까지 찾아서 수록하였고, 각 인물의 가족관계를 비롯하여 얽히고 설킨 인물들과의 관계를 도표로 정리하였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이 등장할뿐더러 비슷한 이름도 많기에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때로 복잡한 인물관계에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의 인물관계표는 이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한눈에 인물의 가계를 볼 수 있어서 신화 내용이 보다 쉽게 이해되고 스토리의 흐름이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각 인물, 각 이야기마다 그에 관련된 다양한 미술작품과 참고사진이 수록되어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사전』의 이름에 걸맞는 풍부함도 갖추었다.
한편 이 책에서는 늘 맨 앞줄에서 이야기를 주도하던 신화의 주인공들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 묻혀 크게 드러나지 않던 인물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신화 속에서 갖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역할, 에피소드까지 충실히 다루려고 노력하였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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