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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한국과학사상사(양장본 HardCover)
저자 | 박성래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일 | 2012. 05.18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88997735013 페이지 | 656
판형 | 152*223*39 무게 | 1030

   


과학사상이란 과학의 사상인가, 과학에 대한 사상인가? 아니면 과학적 사상에 더 가까운 말인가? 해와 달이나 별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것이 인간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설명하는 별점은 동양과 서양에서 두루 발달했다. 한국에서도 이 분야는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국가점성술로 자리 잡았다. 별들의 움직임을 보고 국가의 안위를 점쳤던 것이다.

자연현상을 국가의 운명과 연관시켜 설명하려는 동양인의 사고방식은 한국사에서도 이미 삼국시대부터 확립되어왔다. 자연현상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그것이 가진 정치적 의미로 인해 더욱 주목받았고, 그 때문에 관측되고 기록되었다. 자연의 이상현상을 재이로 보고, 그 정치적,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려는 전통적 자연관은 전통시대 과학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다.

<삼국사기>에는 자연현상에 대한 기록이 약 1000개나 실려 있다. 이런 자연현상 기록은 특히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돋보이는데, 그 까닭은 삼국시대 초기에는 이러한 기록 이외의 다른 역사 사건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기록 하나하나가 인간사회에 모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됐기에 역사 속에 남게 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기형이라 할 수 있는 동식물이 당시에는 상서로운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런 자연현상에 대한 기록과 그에 대한 태도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천문현상을 시작으로 지상의 자연현상을 소개한다. 시간적으로는 조선 후기까지의 자료를 검토하며 17세기 이후 서양의 근대적인 과학사상과 접촉하기 이전의 모습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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