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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저자 | 우자와 히로후미
출판사 | 사월의책
출판일 | 2016. 06.20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88997186600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비용’의 문제에 일침을 가하다.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의 저자 우자와 히로후미는 노벨경제학상 유력 후보로 자주 물망에 오르던 경제학자로, 이 책에서 ‘사회적 비용’의 문제를 대중적 필치로 해설했다. 자동차 보급이 금속히 증가하던 1970년대 일본에서 출간되어 당시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 책은 단순히 자동차에 감춰진 사회적 비용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동차가 도로, 주거환경 등의 ‘사회적 공통자본’을 독점하는 데 따른 폐해가 어떻게 약자들에게 집중되는가를 밝힘으로써 완전경쟁을 신봉하는 시장자유주의에 일침을 가한다. 그렇다면 ‘사회적 비용’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그것은 “어떤 개인이나 기업의 경제활동이 다른 경제 구성원들에게 뜻하지 않은 손실을 입히고도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저자가 특히 자동차를 문제로 삼은 까닭은, 자동차가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이야말로 막대한 규모임에도 아무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 소유자가 누리는 편익과는 별개로 그 비용이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면? 그리하여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 이 책의 놀라운 점은 시장경제가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불평등 구조를 ‘자동차’라는 일상적 사례로부터 캐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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