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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저자 | 앤서니 J. 노첼라 2세
출판사 | 책공장더불어
출판일 | 2017. 11.30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88997137275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고대부터 현대 최첨단 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동물 착취의 역사
미국산 무기는 무고한 민간인과 동물의 목숨 값을 담보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를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훈련시키다

책에는 전쟁에 이용되는 동물에 관해 역사적인 대규모 동원에서부터 현대전의 좀 더 비밀스러운 작전에 이르기까지 두루 기록되어 있다. 보급품 운송, 인간 병력의 기동수단, 통신사, 무기, 의료 훈련용, 무기 실험용 등 동물들의 역할도 다양하다.
인간이 동물을 얼마나 잔인하게 이용했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1차 대전 때 소련은 독일 탱크를 폭파시킬 때 개를 이용했다. 소련군은 탱크 밑에 음식을 두고 개에게 찾아서 먹게 하는 훈련을 시켰다. 그런 다음 굶긴 개에게 폭발물을 짊어지운 채로 전쟁터에 풀어놓으면 개는 음식을 찾아 독일 탱크 밑으로 기어 들어갔고, 그때 폭발물을 터뜨렸다. 개를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훈련시킨 것이다. 이라크 반군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개를 이용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당나귀와 낙타를 같은 방식으로 이용했는데, 무자헤딘이 러시아를 상대로, 탈레반이 미국을 상대로 그렇게 싸웠다.

책에는 군사비와 안보비에 연간 9천억 달러, 1초에 3만 달러를 쓰며 군·동물 산업 복합체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주로 고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있어서 한국은 자유로운가? 무고한 민간인과 동물의 목숨 값을 담보로 만드는 미국산 무기를 매년 막대하게 사들이는 한 한국도 이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
전쟁에서 동물이 겪는 고통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최전선 희생물 동물은 최전선에 싸운다. 고대 인도코끼리부터 최근 아프가니스탄에는 독일 셰퍼드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적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2. 무기 연구에 동원되는 동물 전쟁 관련 생체실험에서 동물들은 유독물질에 감염되고, 고의로 부상을 입고, 독성 물질로 죽임을 당한다. 세계적으로 실험에 동원돼 목숨을 잃는 동물은 1년에 약 100억 마리, 1분에 1만9000마리 가량 된다.
3. 고의적 공격 전쟁 중 군인들은 더러는 심심해서, 더러는 초조해서 야생동물을 쏘아 죽이며 즐긴다. 동물원 등에 갇힌 동물들은 굶주리고, 불에 타고, 수류탄 공격을 받는다.
4. 버림받는 동물들 교전이 시작되면 남겨진 반려동물은 굶주리다 죽는다.
5. 부수적 피해 전쟁터는 초목이 불타고, 땅과 물이 기름과 독성물질로 오염된다. 전쟁 중에 살아남았더라도 오염된 환경에서 동물들은 고통 받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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