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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다시, 서울을 걷다
저자 | 권기봉
출판사 | 알마
출판일 | 2012. 10.25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94963549 페이지 | 248
판형 | 165*209*14 무게 | 615

   


권력자의 시각이 아닌 수많은 ‘우리들’이 바라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일상과 장소, 문화, 의미를 다시 떠올린다 우리는 고도古都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처럼 역사가 깊은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이 본격적인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조선이 개국하면서 수도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긴 600여 년 전부터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이 지역을 놓고 패권을 다퉜을 만큼 서울은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서울은 다사다난했다. 임진왜란을 겪으며 법궁인 경복궁을 비롯한 중요한 건축유산들이 불에 타거나 훼손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민족 고유의 건축 양식인 한옥들이 제국주의 양식의 서양식 건축물들로 빠르게 대체되었다. 서울의 고유한 지명들 역시 일제의 편의상 사라지거나 변경되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그뿐 아니라 한국전쟁 동안에 수많은 폭격으로 서울은 거의 황폐화되다시피 했다. 게다가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은 철학도 명분도 없이 두더지처럼 혹은 불도저처럼 서울이라는 공간을 삭막한 콘크리트로 뒤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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