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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만든 교지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근대 학생들은 교지를 통해 문학관, 사회인식, 종교관, 문명관 등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였으며 문학 창작에의 욕구로 발현시킬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고등보통학교든 전문학교든 교지가 발간되지 않은 곳은 거의 없었다. 학생들의 글쓰기는 학교 설립의 취지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교지는 교육 사상을 반영한다. 또한 교지는 필자가 대부분 학생신분이기 때문에, 당시 일반인의 세계관, 사회관, 문화관을 보여줄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교지를 통해 이런 영향들과 사회적인 배경들을 분석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외국 유학생들이 발간한 교지도 다루고 있다.

머리말

서문, 근대 학생들의 글쓰기와 학교 잡지

l 목차보기
1. 갈래 나누기의 기본, 目次
2, 詩가 詩라는 이름을 갖기까지
3. 小說類를 지칭하는 명칭
4. 隨筆類를 지칭하는 명칭
5. 교지의 목차구분으로 본 학생들의 문학관

ll 내용보기
1. 해외 문학에 대한 관심, 번역
2. 문명을 대하는 두 가지 시선
3. 교지에 재현된 배반자 이미지와 학생들의 인식
4. 기독교 가치관이 끼친 영향
5, 근대 학생들과 글쓰기의 윤리

후기, 근대 학생들과 교지 만들기의 의의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