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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배 이야기(개정판)
저자 | 헨드릭 빌럼 반 룬
출판사 | 아이필드
출판일 | 2016. 04.28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94620114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인간의 필요와 욕구, 그 해결 수단에 관한 고찰

배를 통해 살펴본 인류의 흥망사. 저자는 항해의 역사를 순교의 역사이자 고문실의 역사라고 일축한다. 인간은 신이 정해준 공간과 시간을 무시한 대가로 고문실에서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감내해야 했는데, 인간이 그 고문실에 붙여준 이름은 ‘배’라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연대별에 따른 배의 형식과 모양으로 배를 구분하지 않고, 노예제, 화약, 증기 엔진 등과 같은 역사적 요소들이 배를 변화시킨 과정을 살펴보면서, ‘고통의 산물’이며 ‘살아 있는 화석’인 배 이면에 담긴 문화사적 의의를 탐구한다는 점이다.

전함 안에 사슬로 몸을 묶고 노를 젓다 배가 침몰하면 그대로 수장될 수밖에 없었던 고대 로마의 노예들부터, 위생과 영양의 절대적 부실로 온갖 질병의 온상이 된 선실, 그리고 미국 이민을 위해 몰려든 극빈자들을 수천명씩 좁은 기선에 구겨넣었던 일화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배의 어두운 에피소드들을 폭로하고, 고통의 산물로서의 배를 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뱃사람들이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된 까닭, 유럽인의 대서양 진출과 수에즈 운하가 바꿔놓은 배의 개념 등 배에 관한 문화사적 풍경들을 다채롭게 풀어놓았다.

※이 책은 Ships and How They Sailed The Seven Seas(Simon and Schuster, New York, 1935)를 우리말로 옮겨 2006년에 처음 펴냈으며, 2016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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