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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관계인구의 사회학
저자 | 다나카 데루미 (지은이), 김기홍 (옮긴이)
출판사 | Hans House(한스하우스)
출판일 | 2024. 01.20 판매가 | 27,000 원 | 할인가 24,300 원
ISBN | 9788992440660 페이지 | 392쪽
판형 | 150*210*26 무게 | 549

   


* 사는 사람이 줄면 지역은 재생할 수 없나?
『관계인구를 만들다』의 저자가 관계인구를 사회학의 견지에서 정의하고 그 역할을 논한 일본 최초의 관계인구에 대한 연구서이다. 각지역의 구체적인 사례와 새로운 이론의 틀에 맞춰 관계인구를 재설정하여 인구감소 시대의 지역재생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관계인구』란 정주인구(이주)도 아니고 교류인구(관광)도 아닌 특정지역에 다양한 형태로 관련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최근 심각한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 밖 주체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관계인구』라는 새로운 주체의 존재와 『관계인구』가 지역재생을 완수하는 역할을 밝힘으로써 앞으로의 인구감소 시대에 있어서 지역재생 본연의 자세와 재생을 향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근거로 향후 지역과 관계인구를 검토하는 보폰(補論)도 첨부하고 있어 지역행정이나 지역 만들기 관계자들의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구감소 시대의 생존방안으로 관계의 양(量)에서 질(質)로의 전환이 무엇인지를 이 책은 확실히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관계의 양에는 익숙하지만, 질에는 둔감한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관계의 양보다 질을 강조하고, 그 관계의 질은 어떤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힌다.

이 책에서 말하는 관계의 질이란 수평적 관계에 바탕을 둔 호혜성과 협동, 진심어린 신뢰, 사리판단이 가능한 담백한 관계가 핵심이다. 수직적 관계를 따지는 꼰대문화가 뿌리 깊고, 말로만 신뢰를 강조하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감정을 당연시 하는 사고가 지배한 상황에서는 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다.

* 지방소멸과 지역소멸을 경험하는 곳에서 관계인구가 지역재생이라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막연한 기대만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해답을 주고 있다.

관계인구는 그 자체로 여러 효과가 있지만 결국은 지역주민들과 협력해서 창발적인 방식으로 지역재생을 이끌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관계인구가 존재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지역재생의 주체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의미가 큰 것이다.

* 본서의 곳곳에서 등장하는 지역사회를 재생시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독자들에게는 큰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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