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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세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2 : 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 시기
저자 | 이계황 지음
출판사 | 혜안
출판일 | 2019. 11.21 판매가 | 26,000 원 | 할인가 23,400 원
ISBN | 9788984946385 페이지 | 472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조선침략기의 히데요시 정권은 안으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검지, 신분법령, 도량형 통일 등의 여러 정책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시기 히데나가 사망, 센노 리큐 처형, 특히 쓰루마쓰 사망 등등으로 정국은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임진왜란은 위에서 말한 상시 전시체제의 연장선상에 존재하고, 따라서 조선침략의 원인도 히데요시 정권의 모순 속에서 찾아야 한다. 히데요시의 침략 대상이 명(明)인가 조선인가는 부차 문제이며, 히데요시의 대외 침략전쟁의 종결 역시 내부모순의 해소 여하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제 하에 임진왜란?정유재란, 그리고 조선?명?일본 사이의 강화교섭에서 보이는 상호 간극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강화교섭 과정에서는 3국의 이해가 날카롭게 충돌하고, 명?일 사이의 교섭에서 조선이 배제되는 현상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선?명의 일본에 대한 전략과 이해의 차이로 말미암은 명의 전투에 대한 소극성도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러한 서술들을 통해 임진왜란을 ‘동아시아 국제전쟁’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이며, 냉혹하고 엄중한 국제사회 속에서 근자 회자되기도 했던 ‘코리아패싱’을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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