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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농언 역주 : 19세기 하북의 한전 농서
저자 | 기준조 지음, 최덕경 옮김
출판사 | 세창출판사
출판일 | 2020. 06.10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88984119468 페이지 | 352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본서는 청대 산서山西 출신인 기준조(祁寯藻: 1793-1866년)가 함풍咸? 5년(1855)에 간행한 농서이다. 『마수농언馬首農言』의 ‘마수’는 산서성 수양현壽陽縣의 옛 이름이며, ‘농언’은 농업, 농촌 및 농민에 관한 다양한 기록을 모은 것이다. 기존의 농서가 뚜렷한 경계가 없는 폭넓은 지역의 농업(기술)에 대한 서술이었던 것에 반해, 본서는 수양현의 농업현실 전반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격동의 19세기에 출판되어 당시 이 지역 농촌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전통의 농업과 농촌의 문화가 어떻게 계승되고 변모되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은 화북의 마수라는 농촌지역을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당시 국내의 봉건적인 질서의 변화와 함께 교통과 상공업의 발달로 인한 곡물가의 영향이 궁벽한 농촌지역에까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잘 제시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본서는 19세기 화북의 한전旱田 농업의 유산인 것은 물론, 상공업이 기존의 농업과 농촌문화에 어떤 변화를 주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취했는지를 이해하는 좋은 지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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