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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외국에세이 > 그림책
매일 새롭게 사는 여자의 지혜
저자 | 찰리 쉐드 (지은이), 김사경 (옮긴이)
출판사 | 문지사
출판일 | 2023. 11.27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88983085955 페이지 | 224쪽
판형 | 148*195*20mm 무게 | 291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이며 목사인 찰리 쉐드 박사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글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목표와 애정이 담긴 어버이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구약성서〉에 의하면 여호와에 의해 흙으로 지음을 받은 최초의 인간 아담의 모습으로 아름답고 먹기 좋은 과일이 풍부한 에덴이란 낙원에서 삶을 즐겼는데, 그곳은 생로병사가 없고 고통이 없는 이상향이었다.

그러나 여호와는 ‘인간이 홀로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여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는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주었다. 이후 ‘모든 남자는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둘이서 한 몸’을 이루게 되었다. 인간 사랑의 시작은 바로 여기에 기초를 둔 것이다. 그러나 여자의 유혹으로 금단의 열매를 소유함으로써 최초로 원죄를 저지른다. 죄에 대한 벌은 낙원으로부터의 추방이다.

이렇듯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지낸다는 뜻이고, 함께 죄를 범한다는 것이며, 함께 행복을 잃은 체 고난의 길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사랑의 대가로 잉태하는 고통을 부여받았다. 여자에게는 남편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쓰라림이 시작되었고, 남자는 가정을 위해 종신토록 수고하고 땀 흘려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도 지니게 되었다.

에덴의 낙원에서 누리던 무의식적인 결합이 현실에서는 의식적인 노력으로 찾아야 하는 합일이 삶의 터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이란 현실이 아니라 미래이며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실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사랑만이 지배할 영원한 세계, 피안을 기대하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으로, 결혼을 앞둔 딸에게 보내는 서한문으로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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