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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산수유 꽃담 마을
저자 | 홍준경 (지은이)
출판사 | 책만드는집
출판일 | 2026. 03.10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88979449211 페이지 | 104쪽
판형 | 128*195*7 무게 | 104

   


산수유 마을 홍준경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산수유 꽃담 마을」이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 축제에 맞춰 발간됐다. 서울 살이를 접고 고향으로 간 홍준경 시인은 자칭 타칭 〈산수유 시인〉이 되었고 고향 산수유 마을에 태어난 것은 큰 축복이자 자랑으로 삼고 산수유 시인 홍준경으로 남고 싶다고 시 쓰기에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다.
시집을 여는 시 〈산수유 꽃물결〉을 소개한다.

웃자란 그리움이
산수유
꽃물 들이고

병아리 껍질 쪼아
줄탁동시?啄同時 부화하듯

눈바람
그러안고서
선잠 깬 눈
거슴츠레하다
-「산수유 꽃물결」 전문

이번 홍준경 시집에서 우리는 궁핍한 시대를 건너가는 한 시인을 본다. 시인은 진실의 관점에서 세상을 거부하지만, 현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받아들이고자 한다. 비극적인 세계 가운데서도 시인은 세계를 따뜻하게 안으려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시인은 버틴다. 억새처럼 부정의 변증법으로 말이다. 이에 따라 시인은 순수 과거를 소환하여 과거를 안고 가는 현재와 더불어 그리운 대상에 대한 간절함을 시조의 리듬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얼마나 간절한지 리듬이 턱없이 부족해 사설시조로 쓸 만큼 말이다. 마침내 시인은 이 모든 비극적인 태도와 순수 과거가 충일한 장소를 우리에게 선보인다. 바로 ‘지리산 달빛 제국’이자 ‘산수유 꽃길’이 있는 구례. 봄에 꼭 한번 가보자. 지극히 아득해서 아름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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