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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춘천 문인들
저자 | 한희민 (지은이)
출판사 | 산책(도서출판)
출판일 | 2023. 12.1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88978641302 페이지 | 242쪽
판형 | 152*225*20mm 무게 | 315

   


춘천 출신의 저자는 지역을 다룬 옛 고전이나 기록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정작 춘천지역인들의 작품을 연구한 사례가 저조하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직접 연구를 결심한 저자는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으며, 조선 후기 춘천지역 시문학을 연구했다. 저자의 졸업 논문을 실은 책이 『조선시대 춘천 문인들』이다.

그동안 춘천지역의 시문학을 다룬 논문들은 은둔과 절의 그리고 한정된 지역 승경을 읊은 내방객의 작품연구에만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는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고, 춘천지역의 시문학을 통시적으로 조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춘천지역의 문학은 조선 후기(1600년 전, 후)에 전개되었다고 보고, 세기별로 나누어 춘천지역 출신 문인들의 작품들을 다뤘다.

대표적으로 18세기, 춘천 지방의 특이한 풍토와 백성의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한시에 담아낸 두기 최성대와 서얼 출신 문사로서 독특한 시체(詩體)인 초림체(椒林體)를 이룬 남옥, 시사(詩社) 활동을 기록물로 남긴 적와 홍언철이 주도한 [만곡동사] 등을 소개한다. 19세기에는 당시 춘천에서 경작하던 13종의 농작물을 소재로 하여 시로 표현한 자하 신위와 개화기 화서학파 유림들의 도학 실현을 위한 사유를 지역 산수에 투영된 시문학의 표현양상을 살펴본다.

책은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조선 후기 춘천지역 문인들의 시문학을 다룬다. 그들의 문화적 유산이 춘천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지역의 승경(勝景)과 정서 그리고 학문 기반 형성을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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