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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달러의 시대는 저무는가?
저자 | 이철환 (지은이)
출판사 | 다락방
출판일 | 2023. 08.18 판매가 | 16,500 원 | 할인가 14,850 원
ISBN | 9788978581110 페이지 | 248쪽
판형 | 153*224*20mm 무게 | 347

   


국제 금융질서는 치열한 통화패권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위안화가 달러의 기축통화 패권에 도전장을 내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제2 기축통화인 유로는 EU 내부 문제에서 비롯된 여러 요인으로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다. 엔화도 잃어버린 30년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퇴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혼돈의 틈바구니에서 금과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현재 각국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지털화폐는 향후 통화질서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한마디로 압축하여 ‘달러 약화/ 위안 부상/ 유로· 엔 퇴조/ 금· 비트코인 약진’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위안화나 금과 디지털 화폐 등이 달러패권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들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기존의 국제 통화질서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통화정책 운용에는 더욱 그렇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국제통화 질서의 변화 모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그리고 실증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달러와 위안화, 유로화와 파운드화, 엔화 등 5대 법정통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와 향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달러와 위안화의 대결 구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암호화폐와 금에 관한 내용도 비교적 소상히 담고 있다. 아울러 이처럼 급속히 몰아치는 국제 통화질서의 변화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우리의 대응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큰 그림의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금융 환경을 상세하게 분석한 이 책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지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정책이나 업무 관계자는 물론이고 경제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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