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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카프를 넘어서
저자 | 정종현 (지은이)
출판사 | 역사비평사
출판일 | 2025. 06.26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88976966025 페이지 | 448쪽
판형 | 158*230*24mm 무게 | 624g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 사회주의는 혁명가들의 이념만은 아니었다. 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는 단순히 현실 지향의 이념뿐만이 아니라 “근대적 합리성과 과학성, 체계성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근대의 적자”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민족, 정신이라는 비과학적 대상이 아니라, 사회, 경제, 하부구조 등을 중요한 분석틀로 제시하는 마르크스주의의 방법론은 근대성의 표상으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한국 근대문학에서 사회주의는 근대성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문학과 예술을 추구하는 청년들은 누구보다도 더욱 민감한 감각을 가진 자들이다. 문학을 통해 보편성을 추구하던 청년 문인들은 식민지 현실과 동족의 고난에 아파하며 그들의 해방을 위한 정치로서의 문학을 적극적으로 추구했다. 이 책에서는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식민지 청년들, 그중에서도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조선 청년들의 문화적 실천을 카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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