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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족주의
민족의 인종적 기원
저자 | 앤서니 D. 스미스
출판사 | 그린비
출판일 | 2018. 02.10 판매가 | 29,000 원 | 할인가 26,100 원
ISBN | 9788976822819 페이지 | 520
판형 | 152*224*26 무게 | 988

   


오늘날 세계질서의 기본 단위로 자리잡은 민족과 민족국가의 기원과 형성과정을 추적하고 있는 책이다. 20세기 후반부터 주로 맑스주의 진영에서 이루어진 민족주의에 대한 연구는 민족을 주로 ‘상상의 공동체’(베네딕트 앤더슨)이거나 ‘만들어진 전통’(에릭 홉스봄)에 의한 ‘근대적인’ 현상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민족’에 대한 감각은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이라는 주장을 고수하는 ‘원초주의’의 입장이 자리하고 있다. 런던정경대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민족주의에 대한 탁월한 연구를 남긴 앤서니 D. 스미스는 이 책에서 민족주의에 대한 이론을 이렇게 두 가지로 대별하고, 그 사이의 입장에서 민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 그는 민족에게는 축적된 역사적 경험과 집단적 경험이 중요하다고 보고, 문화적 차이를 가진 역사적 공동체, 즉 “공유한 조상의 신화, 역사, 문화와 특정한 영역과 연대의식을 가진 명명된 인간의 집합”을 ‘인종적 민족’(ethnie)이라 정의하면서 이 인종적 민족을 민족의 기원과 연결시켜 사고한다. 특히 그는 인종적 민족의 ‘신화’, ‘기념물’, ‘상징’의 출현과 의미를 중시하여 분석의 중요한 뼈대로 삼고 있는데, 그럼으로써 이 책 <민족의 인종적 기원>은 한편으로 전근대에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인종적 민족의 범주와 지속성을, 다른 한편으로 근대 민족과 민족주의 형성에 미친 근대화의 충격을 규명하면서 민족의 형성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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