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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개화기의 선각자 서재필
저자 | 김삼웅 (지은이)
출판사 | 두레
출판일 | 2023. 12.20 판매가 | 19,000 원 | 할인가 17,100 원
ISBN | 9788974431600 페이지 | 264쪽
판형 | 140*210*20mm 무게 | 370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인 개화사상가, 언론인, 계몽사상가, 독립운동가
개화기에 선각자로서 큰 발자취를 남긴 서재필 평전!
서재필의 개화 시기의 역할과 해방 후의 행적 등을 자세히 들려준다

서재필은 수구파를 척살하고 개혁정치를 실현하려던 혁명가이고, 개화운동의 선구자이며, 이 땅에서 처음으로 『독립신문』이라는 근대적 신문을 만든 자유언론인이자, 독립문을 세우고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주도한 공화주의 시민운동가였다. 이 모든 일은 오로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헌신에서 비롯되었다. 이 때문에 서재필은 자신을 제외한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참극을 겪어야 했다.

서재필의 생애는 당대 한국인 누구 못지않은 파란곡절(波瀾曲折)의 삶이었다. 그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산 기간이 더 길었다. 그러다 보니 조국이 해방되어 귀국했을 때는 한국말이 서툴렀고, 외국인 행세를 하며 한국을 ‘귀국(貴國)’이라 불렀다. 미국 여성과 재혼하고, 미국 시민권을 받았으니 반은 미국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을 때까지 한국인이었고,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기원했다.

서재필에 관한 책은 이미 여러 권이 나와 있고, 연구 논문도 많다. 최근에는 그의 행적을 두고 과대 포장되었다는 비판적인 주장도 제기되었다. 『독립신문』을 두고도 ‘부왜역적 기관지’라는 극단적인 비판이 따르기도 한다. 그런데도 또 하나의 ‘서재필 평전’을 독자들에게 내놓는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연구가이자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의 평전을 써서 ‘평전의 대가’라는 평을 받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그 이유를 “개화 시대의 그의 역할과 해방 후의 행적 등을 좀 더 세밀히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 책은 망명과 추방, 멸문지화에도 조국의 자주독립운동과 통일국가를 염원하는 독립운동가로서 한평생을 바치며 살다 간 서재필의 삶과 업적을 꼼꼼하게 들려준다.

저자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선생 기념관을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기념관 주위에서 자라는 대나무(서재필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가져왔다고 함)를 보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거인의 평전을 쓰고자 다짐했다고 한다. 그때가 2000년 8월이니, 그 다짐을 지키기까지 23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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