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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중용 中庸
저자 | 심범섭 (지은이), 자사 (원작)
출판사 | 평단(평단문화사)
출판일 | 2026. 10.28 판매가 | 16,700 원 | 할인가 15,030 원
ISBN | 9788973435968 페이지 | 280
판형 | 150*210*16 무게 | 364

   


극단적인 갈등과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흔들리는 삶의 균형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흔히 《중용(中庸)》을 ‘기계적인 중간’이나 ‘적당한 타협’ 정도로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2,500년 전 자사(子思)가 집대성한 《중용》은 우유부단한 타협의 기술이 아니라, 거센 격랑 속에서도 삶의 무게 중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가장 치열하고 역동적인 실천 철학이다. 많은 독자가 《중용》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그 뿌리가 되는 우주적 원리를 놓친 채 글자 풀이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역(周易)》의 섭리에서 실마리를 찾아 《중용》의 문을 활짝 연다. 어김없이 계절이 순환하고 음양이 서로를 채우며 만물을 생성·보전하듯, 자연의 질서(天道)는 인간이 성품을 닦는 가장 완전한 본보기다. 지은이는 자연의 운행 규율에서 비롯된 ‘인의예지’를 회복하고 매 순간 온 마음을 다하는 지극한 정성인 ‘성(誠)’을 다할 때 개인의 내면은 단단해지고 타인이나 사회와의 관계 또한 원만해질 수 있음을 차근차근 밝혀낸다. 이 책은 《중용》 전편의 핵심을 5부로 새롭게 체계화하여, 고전의 가르침이 현대인의 일상에 가닿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하늘이 내려준 성품을 회복하고(제1부), 변화하는 때와 상황에 맞춰 올바르게 행동하는 ‘시중(時中)’을 배우며(제2부), 가정과 가까운 일상에서 도덕의 첫걸음을 뗀다(제3부). 나아가 헛된 금욕 대신 본분에 맞게 선을 이루고(제4부), 작은 실천을 통해 높은 지위가 아닌 자기 삶의 중심에 당당히 서는 법(제5부)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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