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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상
토머스 쿤의 마지막 원고
저자 | 토머스 S. 쿤 (지은이), 보야나 믈라데노비치 (엮은이), 홍성욱 (옮긴이)
출판사 | 까치
출판일 | 2026. 05.2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88972918936 페이지 | 436쪽
판형 | 704g 무게 | 149*215*27mm

   


「과학혁명의 구조」는 1962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과학 발전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완전히 바꿔놓으면서 과학철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개념을 통해서 과학발전을 설명했던 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후기 철학을 보여줄 예정이었지만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복수성 : 과학 발전의 진화적 이론」이라는 초고 장들이 마침내 공개된다. 쿤이 사망 당시에 사용했던 임시 제목이다. 쿤이 마지막까지도 고민했던 공약불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제시된다. 이 부분이 나오기 앞서서 두 편의 관련된 텍스트, 즉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초안이 누차 작성되고 수정된 쿤의 논문 「역사적 산물로서의 과학 지식」과 1987년 11월, 쿤이 런던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셔먼 기념 강연인 「과거 과학의 현재성」이 수록되었다. 이 논문들은 그 자체로 철학적으로 중요하며, 쿤의 미완성 책의 핵심 아이디어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서 의미를 지닌다. 시간 순서로 배치된 이 세 개의 텍스트는 1980년대부터 쿤이 사망한 1996년까지의 철학적 궤적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셔먼 강연과 「복수성」에 대한 초록도 포함되어 있다. 이 초록들은 편집자인 보야나 믈라데노비치가 작성했지만, 가능한 한 쿤의 정식화를 보여주려고 했으며, 두 작업 간의 주제적 중첩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수성」의 초록은 책임 있는 재구성의 한도 내에서, 쿤이 다루려고 했으나 집필되지 않은 부분의 주요 쟁점들을 개략적으로 제시한다.

*** 공약불가능성
공약불가능성은 「구조」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서로 다른 어휘집을 가지고 있는 집단들은 서로의 언어를 진리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는 공약불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쿤은 이 책에서 상대의 어휘집을 배우거나 양쪽 집단의 언어를 모두 구사할 줄 아는 이중언어 사용자를 통해서 상이한 집단들 사이에 의사소통과 이해가 가능하다는 국소적인 공약불가능성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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