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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이슬람/중동/이스라엘 > 근현대사
중동의 역사
저자 | 버나드 루이스 (지은이), 이희수 (옮긴이)
출판사 | 까치
출판일 | 2025. 12.12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88972918851 페이지 | 512쪽
판형 | 939g 무게 | 153*225*35mm

   


중동 역사의 최고 석학 버나드 루이스의 대표작 「중동의 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중동은 이슬람과 기독교, 유대교라는 3개의 종교와 수많은 문명의 발상지이다. 이 책은 중동을 헬레니즘-로마-기독교-이슬람이라는 4개의 인류 문명이 중첩된 문화적 토양으로 이해하면서, 고고학과 문헌학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동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추적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 제2판에서는 중동 역사 부문의 권위자 이희수 교수가 직접 기존 번역과 표기를 손보았고, 「역자 서문」을 추가해 책의 의의를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오늘날의 독자들이 중동의 역사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두 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째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성장 배경이자 이슬람 국가의 기초가 된 이슬람 이전의 아랍 세계를 복원하는 것이다. 2,000년 전 로마와 페르시아 제국의 패권 경쟁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지역의 역사는 일신교의 발전과 기독교의 성장, 이슬람의 등장과 확산으로 이어졌다. 저자는 이렇듯 이슬람 이전의 아랍 역사를 들여다봄으로써 고대 페르시아와 비잔틴이라는 두 거대 제국의 역사가 중동에 미친 영향을 톺아본다. 둘째는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중동과 고대의 중동을 연결하는 것이다. 헬레니즘과 로마, 기독교, 이슬람이라는 여러 문명이 차례로 영향을 미치면서 중동의 역사는 여러 차례 단절을 겪어왔다. 이에 저자는 왕조 중심의 정치사의 한계를 넘어, 경제, 사회, 문화를 세심히 살피며 일반 대중의 역사를 통해 중동 역사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한다. 이에 따라 이슬람 종교와 법률 제도, 정부의 전통, 활발한 무역 활동, 문학을 비롯한 예술 등이 다각적으로 다루어진다.
광범위한 지역과 2,0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집약하여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출간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동 역사를 다룬 고전으로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동서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면밀한 조사, 문화 전반에 관한 통찰은 오늘날에도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과거를 면밀히 조사함으로써 중동의 미래까지 가늠해보는 저자의 예리한 시선은 오늘날 이 지역에 주목하는 독자 모두에게 강력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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