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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신화/종교학 >
천부홍익, 그리고 인류의 미래
저자 | 지승 지음
출판사 | 학민사
출판일 | 2020. 09.15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88971932582 페이지 | 264쪽
판형 | 152 * 215 mm 무게 |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삼국사기』가 우리 국토의 교과서가 되면서부터 민족정신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민족의 자존을 위한 책이 아니라 서토 중원민족의 자존을 위해 쓴 것이 이 책이기 때문이다. 『삼국사기』에 민족의 혼이나 자존은 없다. 서토가 우리를 침범하면 정당한 토벌-討-이라 썼고, 우리 쪽에서 서토를 범한 것은 기막히게도 도둑질-寇-로 쓴 것이다. 우리가 저들한테 포상을 한 것은 뒤집어서 조공이라 했고, 저들이 우리한테 조공한 것은 오히려 포상으로 적었다. 이 어이없는 것이 지금도 여전히 국토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열 권 가까운 책을 냈지만, 그 모두는 끝까지 확인을 하고, 양심에 통해진 것들이다. 출판사의 부탁을 받고 저술한 『우리 상고사 기행』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책은 천부홍익(天符弘益)으로 살아온 배달민족의 자존을 위해 쓰여 진 것이다. 그러니까 4353년이 넘는 제47세의 단군역사와, 1565년의 제18세 ?웅천왕(桓雄天王)들의 ?달(倍達)나라 역사, 그리고 63,182년을 세계문명의 중심국으로 살아온, 바이칼의 제7세에 이르는 ?인천제(桓因天帝) ?국(桓國 )역사 서책을, 신라통일과 함께 불구덩이에 밀어 넣고, 유교정치와 특히 이조 성리학의 양반정치에 부대끼면서 길섶의 잡초처럼 살아온 이 국토 민초들의 짓밟힌 삶을 기록한 것이다.
유교의 양반정치에서 이승만의 정치로 바로 대물림된 이 나라 정치는, 서양에서처럼 풀뿌리민주주의를 경험할 시간이나 그럴 여유가 없었다. 이조 정치의 끄트머리는 섬나라 왜놈들의 식민지였고, 식민지를 이어선 것은 3년의 미군정이었다. 그때 생긴 친일파와 친미파가 보수가 되었다. 그 보수는 경험한대로 늘 독재와 재벌들 편이었다. 정치의 머릿속에는 그것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촛불혁명 이후 정치가 달라진 것은 국민을 부쩍 의식한다는 점이다. 바야흐로 세상이 달라지는 조짐일까?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거기에 있지 않다. 그런 정치적인 모든 과정을 지나와 인류가 최후의 목적지로 만나야 될, 옛 바이칼 ?국(桓國)의 ‘천부경 홍익인세’에 있다. 저자는 그것만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한다. 우리 민족이 숱한 착오를 겪으면서도 살아온 것은 하늘이 천손민족에게 이렇듯 부여할 목표의 과제가 있음을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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