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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제국의 상점
저자 | 리궈룽 지음, 이화승 옮김
출판사 | 소나무
출판일 | 2019. 11.30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88971393499 페이지 | 288쪽
판형 | 153 * 224 mm 무게 |

   


〈제국의 상점〉은 중화주의를 표방한 청나라와 중상주의로 성장을 시작한 유럽이 만난 광주 13행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1685년 청나라 강희제는 동남 연해에 4개의 세관을 설치하여, 서양 상선이 입항해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황제는 제국의 은총을 오랑캐들에게 베푼다는 중화주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었지만, 서양은 국가 이익을 축적하여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중상주의로 무장하고 있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난 장소가 바로 광주 13행이다. 광주 13행은 청나라가 서양과 교역을 허가한 13개의 상점으로,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두 세계가 상대방을 탐색할 수 있는 장소였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근대 사회와 전통 사회가 서로를 탐색하였으며, 중화주의와 중상주의가 공존한 제국의 상점들은 당대에 가장 높은 부를 쌓아갔다.

이 책은 광주 13행의 역사를 복원한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이다. 중국과 서양이라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구체적인 한 공간에서 만나 서로의 세계관을 파악하고 충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중국 대외무역의 모습을 한눈에 엿볼 수 있으며, 200여 장의 컬러 화보를 함께 수록하여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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